- 평점
- 6.3 (2023.03.01 개봉)
- 감독
- 다니엘 콴, 다니엘 쉐이너트
- 출연
- 양자경, 스테파니 수, 키 호이 콴, 제이미 리 커티스
개요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Everything Everywhere All at Once)"는 멀티버스를 배경으로 한 코미디, 액션, 드라마 장르의 영화로, 삶의 의미와 가족 간의 관계를 주제로 다룬 독창적이고 감동적인 작품이다. 독특한 연출로 전세계에 주목을 잡은 작품이다. 주연은 양자경이 맡았다.
줄거리
주인공 에블린 왕(Evelyn Wang)은 미국에서 세탁소를 운영하며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중국계 이민자다. 그녀는 남편 웨이먼드(Waymond)와 딸 조이(Joy), 아버지 공공(Gong Gong)과 함께 살고 있지만, 삶은 그리 녹록지 않다.
세탁소는 세무조사를 받고 있고, 남편과의 관계는 점점 소원해지며, 딸과의 갈등도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조이는 동성 연인 베키(Becky)와의 관계를 어머니에게 이해받지 못해 상처를 받고 있다. 이 와중에 에블린은 삶의 무게에 짓눌려 무기력하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세무조사를 위해 국세청을 방문한 날, 에블린은 갑작스럽게 남편 웨이먼드가 이상한 행동을 하며 자신에게 경고 메시지를 전달한다. 웨이먼드는 자신이 다른 멀티버스에서 온 버전이라고 밝히며, 에블린이 다양한 우주를 넘나들며 위협적인 존재인 조부 투파키(Jobu Tupaki)를 막아야 한다고 전한다.
조부 투파키는 에블린의 다른 우주의 딸 조이가 변형된 존재로, 모든 멀티버스를 경험한 끝에 삶의 무의미함을 깨닫고 이를 파괴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그녀는 모든 것을 집어삼킬 수 있는 검은색 도넛 모양의 "모든 것의 베이글(Everything Bagel)"을 만들어 이를 통해 멀티버스를 소멸시키려 한다. 에블린은 이러한 위협 속에서 자신이 멀티버스를 구할 유일한 존재라는 사실을 깨닫고 다양한 우주에서 특별한 능력을 습득하며 조부 투파키와 맞선다.
에블린은 멀티버스를 오가며 자신이 살아온 수많은 가능성을 경험한다. 만약 그녀가 세탁소 주인이 아니라 유명 배우, 요리사, 가수, 또는 다른 사람이었다면 어떠했을지를 보면서 그녀는 자신이 선택한 삶의 가치를 되돌아보게 된다. 그러나 동시에 그녀는 삶의 무게와 무의미함에 대한 회의감도 느끼며 조부 투파키의 입장에 가까워진다.
결말
결정적인 순간에 에블린은 조부 투파키와의 전투를 통해 폭력과 대립이 아닌 사랑과 이해의 방식으로 접근한다. 그녀는 딸 조이의 고통과 외로움을 이해하고, 조이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에블린은 딸에게 삶의 무의미함을 인정하면서도, 그 안에서 사랑과 관계의 중요성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을 전한다.
마지막으로 조이는 "모든 것의 베이글"로 사라지려 하지만, 에블린의 설득과 따뜻한 포옹을 통해 멀티버스를 파괴하려는 마음을 접고 다시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게 된다. 에블린과 조이, 웨이먼드, 공공은 서로의 관계를 회복하고, 세탁소의 세무조사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해결된다. 영화는 에블린이 현실 속 작은 행복과 관계를 다시금 받아들이며 막을 내린다.
리뷰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혼란스럽고 복잡한 구조 속에서도 유머와 감동, 그리고 독창적인 연출로 관객들에게 삶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는 작품이다.
나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가 대표적으로 아래와 같은 의미를 지닌다고 생각한다.
- 삶의 무의미함 속에서 사랑과 관계의 의미를 찾는 것: 무수한 가능성과 선택지 속에서도 지금의 삶을 받아들이는 중요성을 강조하는것 같다.
- 가족 간의 갈등과 화해: 세대 간의 차이와 이해 부족으로 인해 발생하는 갈등이지만, 결국 사랑이 해결책임을 보여주는것 아닐까? 너무 얕은 해석이라지만 가족 간의 갈등은 너무나 사람을 지치고 힘들게 하기에......
- 다양성의 수용: 조이의 성 정체성과 가족 간의 갈등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수용하는 과정을 보여주는것 같다. 이 부분은 각자의 선택에 맡기겠다. 나는 기독교 인이라서.......
영화볼수 있는 사이트
이외에도 다양한 영화들도 포스팅했으니 많은 관심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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