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국내영화#영화리뷰#영화결말#영화해석#영화 볼수있는 사이트)

 

밀양

밀양 입구의 국도. 아들과 함께 죽은 남편의 고향을 향해 가던 신애의 고장난 차가 카센터의 종찬을 불렀다. 렉카차를 타고 밀양으로 들어가는 세 사람. 그러나 아직 그들은 모른다...남편도, 아들도 모두 잃었다!당신이라면 이래도 살겠어요?신애는 피아노 학원을 열었다. 이제 통장엔 아주 작은 돈이 남았을 뿐이지만, 그녀는 이웃들에게 ‘좋은 땅 을 소개해 달라’며 자신만만하게 새 생활을 시작한다. 죽은 남편의 고향에 덩그러니 정착한 모자를 측은하게 보는 사람들에게 “ 저 하나도 불행하지 않아요” 라고 애써 말하며, 씩씩하게 군다. 그러던 중, 아들 준이를 잃었다. 숨바꼭질을 그렇게 좋아하던 아이는 그렇게 영영 나타나지 않았다. 동그라미처럼, 그가 맴돌기 시작하다친구가 좋고, 다방 레지 아가씨의 치마 속이 궁금한 종찬은 서울서 밀양에 살러 왔다는 신애를 만난다. 살 집을 구해주고, 피아노 학원을 봐주고, 그녀를 따라 땅을 보러 다니며 그의 하루 일과는 시작된다. 이따금 돌발적인 신경질과 도도하고 고집스러운듯한 그 여자는 관심 좀 꺼달라며, 그를 밀어낸다. 그래도… 자꾸 그 여자가 맘에 걸린다. 이런 사랑도 있다…!그녀에겐 남은 것이 없는 모양이다. 울다, 울다... 그저 혼자 토하듯 울고 있다. 모든걸 잊고 싶지만, 모든 원망을 놓아 버리고 싶지만, 할 수 없다. 그리고 이제 그녀는 싸우려, 그녀만의 일탈을 시작한다. 오늘도 종찬은 그런 그녀 주변을 빙글뱅글 맴돌고 있다. 모든 사랑을 잃어버린 여자와 지 맘도 잘 모르는 속물 같은 남자. 그들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과연, 그들은 함께 찾을 수 있을까? 사랑… 시작할 수 있을까?

평점

8.0 (2007.05.23 개봉)

감독

이창동

출연

송강호, 전도연, 조영진, 김영재, 선정엽, 송미림, 김미향, 이윤희, 김종수, 차미경, 오만석, 백정임, 장혜진, 박규웅, 임광명, 이성민, 김영삼, 서영수, 김혜정, 조영숙, 황태옥, 조춘옥, 박명신, 신영주, 박보옥, 최선화, 고인범, 문성환, 신안진, 황필수, 염혜란, 백익남, 김민재, 이윤희, 차은재, 고서희, 이수진

출처:네이버 포토

 

 

 

목차

1.개요

2.줄거리

3.결말

4.리뷰

5.영화볼수 있는 사이트

 

 

 

---

개요

 

영화 <밀양>은 2007년에 개봉한 이창동 감독의 작품으로, 인간의 고통, 용서, 신앙을 깊이 탐구한 드라마 영화다. 이 영화는 작가 이청준의 단편 소설 「벌레 이야기」를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전도연(신애 역)과 송강호(종찬 역)가 주연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다.

 

반응형

<밀양>은 한 여성의 상실과 치유 과정을 통해 인간 본성과 감정의 복잡성을 조명한다. 특히, 사랑, 용서, 믿음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전도연은 이 작품으로 제60회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줄거리

 

주인공 신애는 남편을 잃은 슬픔에서 벗어나기 위해 어린 아들 준과 함께 남편의 고향인 밀양으로 이사한다. 밀양은 ‘비밀의 빛’이라는 뜻을 가진 작은 도시로, 신애는 이곳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 한다. 그녀는 밀양에서 피아노 학원을 열고, 자동차 수리공인 종찬을 비롯한 마을 사람들과 교류하며 조금씩 적응해간다.



그러나 신애의 삶은 예기치 못한 비극에 휩싸인다. 그녀의 아들 준이 유괴되고, 범인은 신애에게 거액의 몸값을 요구한다. 신애는 돈을 마련해 범인에게 전달하지만, 준은 끝내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된다. 이 사건은 신애의 삶을 완전히 파괴하며, 그녀는 절망과 분노 속에서 방황한다.

 

출처:네이버 포토

출처:네이버 포토

 

신애는 극심한 고통 속에서 교회에 다니기 시작하며 신앙에 의지한다. 그녀는 종교를 통해 위로를 받으며, 결국 아들을 죽인 범인을 용서하기로 결심한다. 감옥에 있는 범인을 찾아가 용서를 선언하지만, 예상치 못한 상황에 직면한다.

범인은 이미 신앙을 통해 신에게 용서받았다고 말하며 오히려 평온한 태도를 보인다. 이 말을 들은 신애는 자신이 기대했던 치유와 위로를 얻지 못하고, 깊은 혼란과 분노에 빠진다.



신애는 믿음에 대한 회의와 분노로 인해 급격히 무너지며 자포자기 상태에 빠진다. 그녀는 자신과 주변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는 행동을 반복하며 스스로를 파괴해간다. 신애는 결국 종교와 신앙을 완전히 버리고, 고통 속에서 홀로 삶을 견디려 노력한다.

 

출처:네이버 포토

출처:네이버 포토

출처:네이버 포토

출처:네이버 포토

출처:네이버 포토

 

결말

 

신애는 스스로 고통을 끌어안으며 삶을 이어가기로 결심한다. 영화는 신애가 자신의 머리를 자르는 장면과 함께, 그녀가 다시 일상을 살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신애의 이야기는 인간이 고통을 마주하고 극복하는 과정이 결코 단순하지 않으며, 믿음이나 용서가 모든 고통을 해결하지 못할 수도 있음을 암시한다.

 

---

리뷰

 

<밀양>은 이창동 감독 특유의 섬세하고 직관적인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영화는 인간의 감정과 내면의 갈등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며, 사랑, 용서, 신앙이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철학적으로 탐구한다. 특히, 신앙을 통한 구원과 용서의 한계를 현실적으로 그려내며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다.
그리고 배우 전도연은 신애 역을 통해 극한의 감정을 완벽히 소화하며 관객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그녀의 섬세한 연기는 슬픔, 분노, 절망을 동시에 느끼게 하며, 그녀가 받은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이 이를 증명한다. 송강호 역시 종찬 역으로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신애와 대조적인 안정감과 따뜻함을 보여준다.또한 영화는 차분하고 담담한 분위기를 유지하며, 잔잔한 음악이 이를 뒷받침한다. 고요하지만 긴장감 넘치는 밀양의 풍경은 신애의 내면 상태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며, 영화의 메시지를 더욱 강조한다.

<밀양>은 단순히 한 여성의 비극을 그리는 데 그치지 않고, 인간 본성과 신앙, 용서의 본질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특히, 신앙이 주는 위로가 항상 절대적이지 않으며, 용서조차도 완전한 치유를 보장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보여준다.일부 관객은 영화가 지나치게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 희망적인 메시지가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이는 감독이 의도적으로 선택한 방식으로, 인간의 고통을 진정성 있게 표현하려는 작품의 방향성과 부합한다.

영화 <밀양>은 단순히 한 사람의 비극적 이야기를 넘어, 인간 존재의 본질과 신앙, 용서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지는 철학적 작품이다. 전도연과 송강호의 압도적인 연기, 섬세한 연출, 그리고 현실적이면서도 철학적인 메시지는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이 영화는 단순한 오락 영화가 아니라, 인간 내면을 깊이 탐구하는 예술적 영화로 평가받으며, 감정적으로도, 지적으로도 풍부한 경험을 제공한다. <밀양>은 고통 속에서도 삶을 살아가야 하는 인간의 모습을 진솔하게 그려내며, 관객들에게 오랜 시간 여운을 남기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영화볼수 있는 사이트

 

 

이외에도 다양한 영화들이 있으니 살펴보세요~~

 

2025.01.08 - [국내영화] - 도둑들(#국내영화#영화리뷰#영화결말#영화해석#영화 볼수있는 사이트)

도둑들(#국내영화#영화리뷰#영화결말#영화해석#영화 볼수있는 사이트)

2025.01.08 - [해외영화] -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해외영화#영화리뷰#영화결말#영화해석#영화 볼수있는 사이트)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해외영화#영화리뷰#영화결말#영화해석#영화 볼수있는 사이트)

2025.01.07 - [해외영화] - 인사이드 르윈(#해외영화#영화리뷰#영화결말#영화해석#영화 볼수있는 사이트)

인사이드 르윈(#해외영화#영화리뷰#영화결말#영화해석#영화 볼수있는 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