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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과 군수

어린 시절 반장을 도맡아 하던 시골노총각 춘삼과 만년 부반장만 하던 친구 대규가 20년 후 이장과 군수라는 뒤바뀐 운명으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딴지대결을 그린 코미디. 20년지기 라이벌의 격돌!두 동창생의 이성을 잃은 (?) ‘딴지 대결’이 시작된다 !노총각 조춘삼, 얼떨결에 최연소 이장으로 전격 선출되다 !평화롭고 한적한 충청도 산골마을 강덕군 산촌 2리. 마을 단합대회를 열던 날, 마을 이장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인해 산촌 2리는 새로운 이장을 뽑게 된다. 이번엔 젊은 놈으로 이장을 시키라는 마을 최고어른의 말씀에 따라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단독후보로 나서게 된 산촌 2리 대표 노총각 조춘삼(차승원 분)은 얼떨결에 초고속, 최연소 이장으로 전격 선출된다. 만년 부반장 노대규, 군수로 인생역전 하여 폼나게 등장하다 !평소 동네 노인네들과 함께 고스톱치기를 일삼고 치매에 걸린 아버지를 부양하던 평범한 시골 노총각 춘삼은 갑작스러운 이장 감투가 부담스럽기만 하다. 그러던 어느 날 춘삼은 어린 시절 반장을 도맡아 하던 자신 밑에서 꼬봉 노릇이나 하던 노대규(유해진 분)가 군수에 출마한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고, 묘한 경쟁심과 시기심에 사로잡힌다. 결국 대규가 최연소 군수가 되고 이들은 과거의 반장과 부반장에서 현재 이장과 군수라는 뒤바뀐 위치로 재회한다. 사사건건 시비, 만났다 하면 한판! 길고 짧은건(?) 붙어봐야 안다 ~!산촌2리를 휘어잡던 얼짱, 몸짱에 반장출신의 현직 이장 춘삼과 어린시절 춘삼에게 치인 아픈 기억 때문에 더 생색을 내는 군수 대규는, 한때 잘 나갔던 과거에 대한 자존심을 내세우는 춘삼의 주도 면밀한 딴지걸기로 사사건건 충돌하게 되는데… 사사건건 시비에 오나가나 딴지! 초코파이로 시작된 이들의 머쉬멜로우만큼 질긴 인연은 과연 어떻게 정리될 것인가!!!

평점

7.1 (2007.03.29 개봉)

감독

장규성

출연

차승원, 유해진, 최정원, 변희봉, 전원주, 배일집, 남일우, 금동현, 송영재, 이재구, 김응수, 이현경, 이택균, 김재철, 최대웅, 김경애, 김왕근, 김은선, 윤설희, 이경철, 전용길, 이원종, 염정아, 연규진, 김도향, 정애숙, 정찬배, 박종원, 장남부, 탁용신

 

 

출처:네이버 포토

 

 

 

목차

1.개요

2.줄거리

3.결말

4.리뷰

5.영화볼수 있는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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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감독: 장규성

출연: 차승원(‘임정찬’ 이장), 유해진(‘조병태’ 군수)

장르: 코미디, 드라마

개봉일: 2007년 3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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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과 군수"는 부패하고 이기적인 이장과, 의외로 진심 어린 열정을 가진 군수가 갈등하면서도 마을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두 캐릭터가 서로 부딪히는 과정에서 펼쳐지는 유쾌한 코미디가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한다

 

 

줄거리

 

작은 시골 마을의 이장 임정찬(차승원)은 외적으로는 주민들을 위하는 것처럼 행동하지만, 실제로는 자신의 이익만을 챙기려는 이기적이고 교활한 인물이다. 정찬은 마을의 권력을 독점하며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우는 데 몰두하고 있다.

반면, 새로 부임한 군수 조병태(유해진)는 평범한 농부 출신으로, 우연히 군수 자리에 올랐다.비록 능력은 부족하지만, 진심으로 마을 주민들의 삶을 개선하고 싶어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인물이다.

출처:네이버 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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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 임정찬이 군수를 자신의 계획에 끌어들이려 하면서 시작된다. 그는 주민들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돼지농장 사업을 추진하려 하지만, 조병태는 이를 반대하며 마을 주민들을 위해 나선다. 정찬은 병태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려고 다양한 술수를 쓰며 갈등을 유발한다.

두 사람의 갈등은 사소한 일에서 시작해 점점 마을 전체를 흔들 정도로 커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둘은 서로를 이해하게 된다. 조병태는 임정찬의 숨겨진 인간적인 면모를 발견하고, 정찬 역시 조병태의 진심 어린 노력에 조금씩 마음을 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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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

 

결국 두 사람은 화해하고 힘을 합쳐 마을을 위기에서 구하기 위해 협력학다. 정찬은 자신의 잘못된 욕심을 반성하며 변화하기 시작하고, 병태는 주민들의 지지와 신뢰를 받으며 군수로서 더욱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영화는 두 사람의 협력을 통해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며 훈훈하게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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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1. 배우들의 케미와 연기력

차승원과 유해진은 각자의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들며 극에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차승원의 능청스러운 악역 연기와 유해진의 순박하고 진솔한 연기는 이 영화의 핵심적인 재미를 제공하고 있다.


2. 시골 마을의 현실적인 묘사

영화는 지역 정치와 농촌 주민들의 현실적인 삶을 재치 있게 풍자하며, 관객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돼지농장 건설 문제와 같은 소재는 단순한 코미디를 넘어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한다

3. 유쾌하면서도 감동적인 메시지

"이장과 군수"는 웃음을 주는 동시에 인간적인 화해와 협력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특히, 서로 다른 두 인물이 갈등을 극복하고 협력하는 모습은 관객들에게 따뜻한 여운을 남긴다.


4. 아쉬운점

일부 관객은 스토리가 전형적이고 예측 가능하다는 점을 지적하기도 했지만, 영화의 매력적인 캐릭터와 농촌 배경의 독특한 유머가 이를 충분히 보완하고있다.



"이장과 군수"는 지역 사회의 문제와 인간관계의 복잡함을 유머로 풀어낸 영화로, 차승원과 유해진의 훌륭한 연기와 케미가 돋보인다. 마을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소소한 갈등과 화해의 과정을 통해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며, 농촌 특유의 정서와 한국적 유머를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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