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점
- 5.6 (2016.08.03 개봉)
- 감독
- 데이비드 에이어
- 출연
- 윌 스미스, 자레드 레토, 마고 로비, 스콧 이스트우드, 카라 델러비인, 제이 코트니, 조엘 킨나만, 비올라 데이비스, 아데웰 아킨누오예 아바제, 제이 헤르난데즈, 카렌 후쿠하라, 커먼, 벤 애플렉, 애덤 비치, 코리나 캘더론, 짐 파랙, 아만다 브러겔, 아이크 바린홀츠, 케빈 핸차드, 에즈라 밀러
개요
영화 제목: 수어사이드 스쿼드 (Suicide Squad)
개봉일: 2016년 8월 4일 (대한민국 기준)
감독: 데이비드 에이어
장르: 액션, 어드벤처, 범죄
출연진: 윌 스미스(데드샷), 마고 로비(할리 퀸), 자레드 레토(조커), 조엘 킨나만(릭 플래그), 비올라 데이비스(아만다 월러) 등
배급사: 워너 브라더스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배경: DC 코믹스의 악당 캐릭터들을 주인공으로 한 작품으로,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정부가 악당들을 모아 만든 특수 부대를 그린다.
줄거리
미국 정부의 고위 관계자인 아만다 월러(비올라 데이비스)는 메타휴먼들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강력한 범죄자들로 이루어진 비밀 부대를 조직한다. 이 부대의 이름은 '태스크 포스 X', 일명 '수어사이드 스쿼드'입니다. 이들은 감형과 생존을 대가로 위험한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
월러는 아래와 같은 멤버들을 모집한다
- 데드샷(윌 스미스): 세계 최고의 저격수로, 가족을 위해 범죄에 가담한 인물
- 할리 퀸(마고 로비): 정신과 의사에서 조커와 사랑에 빠져 악당으로 변한 광기 어린 캐릭터
- 디아블로(제이 에르난데스): 불을 다룰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전직 갱단원.
- 캡틴 부메랑(제이 코트니): 부메랑을 무기로 사용하는 은행 강도.
- 킬러 크록(아데웰 아킨누오예-아그바제): 인간과 악어의 특성을 지닌 괴물.
- 엔챈트리스(카라 델러빈): 고대 마녀의 영혼이 깃든 고고학자 준 문.
그들의 임무는 메트로폴리스를 위협하는 초자연적 존재를 제거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들이 임무를 수행하는 동안, 엔챈트리스가 본색을 드러내며 팀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 직면한다.
결말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엔챈트리스와 그녀의 형인 인큐버스가 도시를 혼란에 빠뜨리는 것을 저지하기 위해 작전을 수행한다. 그러나 팀원들은 각자의 과거와 내면적인 갈등으로 인해 협력에 어려움을 겪는다.
결국, 데드샷과 할리 퀸을 중심으로 팀워크가 발휘되고, 디아블로는 자신의 능력을 희생적으로 사용하여 인큐버스를 제거한다. 이후, 팀은 엔챈트리스와의 최종 결전을 벌여 그녀를 물리친다.
임무를 완료한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감형과 특혜를 받게 되지만, 완전한 자유를 얻지는 못한다. 할리 퀸은 조커의 도움으로 감옥에서 탈출하며 영화는 여운을 남긴다.
리뷰
○ 긍정적 평가
1. 캐릭터들의 매력적인 연기: 마고 로비의 할리 퀸 연기는 특히 많은 관객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녀의 엉뚱하면서도 매력적인 모습은 영화의 중심적인 요소로 평가받았다.
2. 스타일리시한 연출: 화려한 색감과 개성 있는 캐릭터 디자인은 시각적으로 즐거움을 주었다. 사운드트랙도 당시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3. 독특한 악당 중심의 이야기: 히어로가 아닌 악당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점은 신선한 시도로 평가받았다.
○ 부정적 평가
1. 혼란스러운 스토리 전개: 영화의 플롯이 단조롭고 캐릭터들의 관계와 서사가 충분히 깊이 있게 그려지지 않았다는 비판을 받았다. 특히 엔챈트리스의 악당으로서의 입체감 부족은 실망스러운 요소로 꼽혔다.
2. 조커의 비중 부족: 많은 기대를 받았던 자레드 레토의 조커는 출연 시간이 매우 적었고, 캐릭터의 독창성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3. 팀워크 부족: 악당들의 팀워크와 성장 과정이 설득력 있게 그려지지 않아 캐릭터 간의 유대감이 희미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독창적인 캐릭터와 비주얼로 흥미를 끌었지만, 서사 구조와 캐릭터의 깊이에서 아쉬움을 남긴 작품이다. 대중적으로는 흥행에 성공했으나, 비평가들에게는 혹평을 받은 영화로, 그 후속작인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2021)가 이를 보완하는 방향으로 제작되었다
이 영화는 DC 팬들에게는 각 캐릭터의 매력을 확인할 기회였으며, 특히 할리 퀸 캐릭터는 이후 독립적인 영화인 버즈 오브 프레이(2020)로 이어지며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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