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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

“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 죽었습니다” 1987년 1월, 경찰 조사를 받던 스물두 살 대학생이 사망한다. 증거인멸을 위해 박처장(김윤석)의 주도 하에 경찰은 시신 화장을 요청하지만, 사망 당일 당직이었던 최검사(하정우)는 이를 거부하고 부검을 밀어붙인다. 단순 쇼크사인 것처럼 거짓 발표를 이어가는 경찰. 그러나 현장에 남은 흔적들과 부검 소견은 고문에 의한 사망을 가리키고, 사건을 취재하던 윤기자(이희준)는 ‘물고문 도중 질식사’를 보도한다. 이에 박처장은 조반장(박희순)등 형사 둘만 구속시키며 사건을 축소하려 한다. 한편, 교도소에 수감된 조반장을 통해 사건의 진상을 알게 된 교도관 한병용(유해진)은 이 사실을 수배 중인 재야인사에게 전달하기 위해 조카인 연희(김태리)에게 위험한 부탁을 하게 되는데… 한 사람이 죽고, 모든 것이 변화하기 시작했다. 모두가 뜨거웠던 1987년의 이야기.

평점

9.5 (2017.12.27 개봉)

감독

장준환

출연

김윤석, 하정우, 유해진, 김태리, 박희순, 이희준, 설경구, 여진구, 강동원, 문성근, 오달수, 고창석, 우현, 정인기, 문소리, 유승목, 현봉식, 박지환, 이용직, 박지홍, 김경덕, 김의성, 최광일, 김수진, 김종수, 김혜정, 조우진, 임철형, 박경혜, 김병철, 김승훈, 이형원, 김푸름, 이현균, 이신성, 이화룡, 전정관, 최현종, 이태형, 박용, 박민이, 박준영, 민우기, 한준우, 이창훈, 황정민, 지웅배, 박상민, 박지열, 강정우, 김성혁, 장근영, 정은경, 유정호, 김철윤, 윤상화, 이선영, 이수진

출처:네이버 포토

 

 

 

목차

1.개요

2.줄거리

3.결말

4.리뷰

5.영화볼수 있는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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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제목: 1987

개봉일: 2017년 12월 27일

감독: 장준환

출연: 김윤석, 하정우, 유해진, 김태리, 박희순, 이희준 등

장르: 역사, 드라마

등급: 15세 관람가

러닝타임: 1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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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987은 한국 민주화 운동의 역사적 사건인 6월 항쟁을 배경으로, 그 중심에 있던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과 이를 은폐하려던 권력에 맞선 언론, 검찰, 학생, 시민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실제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제작된 이 영화는 민주주의의 가치를 되새기며 감동과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품이다

 

 

줄거리

 

 

1987년 1월 14일, 서울대학교 학생 박종철이 경찰에 연행되어 조사를 받던 중 고문으로 사망하는데

경찰과 정부는 이를 은폐하기 위해 '심문 중 심장마비로 사망'했다는 허위 발표를 한다. 하지만 부검을 맡은 의사와 이를 수상히 여긴 기자들이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시작하며 상황은 점점 복잡해 지게된다

 

출처:네이버 포토

출처:네이버 포토

출처:네이버 포토

출처:네이버 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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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사건을 중심으로 여러 인물들의 시선을 통해 전개 된다.권력을 지키기 위해 고문치사를 은폐하려는 박처원(김윤석), 사건의 진실을 밝히려는 기자 윤상삼(이희준), 검사 최환(하정우), 그리고 그들의 결정에 의해 삶이 뒤바뀌는 평범한 시민과 학생들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출처:네이버 포토

출처:네이버 포토

특히, 민주화 운동을 위해 거리로 나선 대학생 연희(김태리)의 이야기가 감정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는다. 그녀는 사건의 진실을 알게 되면서 자신의 삶을 바꿀 결정을 하게 되고, 주변 인물들과 함께 점점 거대한 민주화 운동의 소용돌이로 휘말려 들어가게 된다.

 

 

출처:네이버 포토

출처:네이버 포토

결말

 

결국,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의 진실이 점점 드러나면서 국민의 분노는 폭발한다. 특히 사건을 은폐하려던 권력층의 부패와 악행이 적나라하게 밝혀지면서 더 많은 시민들이 민주화를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에 나서는데...

영화는 6월 항쟁으로 이어지는 시민들의 저항과 희생을 담으며 막을 내린다. 박종철 사건을 계기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큰 전환점을 맞게 된 역사적 순간을 통해, 관객들에게 민주화 운동의 중요성과 개인의 용기가 집단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음을 강렬히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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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1. 감동적인 실화 바탕의 강렬한 서사

영화 1987은 단순히 역사적 사건을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인물들의 내면을 세밀하게 묘사하며 관객에게 깊은 감동을 준다. 사건의 전개 과정은 긴장감 넘치게 표현되었고, 각 인물의 결단과 희생은 현재를 사는 관객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준다


2. 배우들의 열연

김윤석, 하정우, 유해진, 김태리 등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특히 김윤석은 권력에 집착하는 냉혹한 인물을 섬뜩하게 연기했으며, 김태리는 평범한 대학생에서 민주화 운동에 뛰어드는 연희의 성장과 변화를 설득력 있게 표현했다고 생각된다.


3. 시대 재현의 탁월함

1987년 당시의 사회적 분위기와 상황이 영화에 생생히 담겨 있다. 복장, 거리 풍경, 언론 보도 등을 통해 당시 시대상이 사실적으로 재현되어 관객들에게 몰입감을 선사한다.


4. 메시지의 전달

영화는 단순한 과거의 이야기를 넘어, 오늘날의 관객들에게도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되새기게 한다. 특히 개인의 용기와 행동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하며, 관객들에게 책임감과 희망을 동시에 전달한다.


5. 아쉬운 점

일부 관객들은 사건의 전개가 빠르게 진행되어 감정적으로 몰입하기 어려운 순간이 있었다고 평가하기도 한 작품이다. 그러나 이는 영화의 복잡한 서사를 제한된 시간 안에 담아내려는 의도로 이해할 수 있다.

영화 1987은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한 강렬한 드라마로, 대한민국의 민주화 과정을 이해하고 감동을 느끼고 싶은 이들에게 강력히 추천할 만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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